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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급 낮은데 더 비싸다?… 대형마트 선물세트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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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한우소비 촉진 및 채소류 가격안정행사에서 이성희(오른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한우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트별 제품 등급과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4곳의 온라인 예약 페이지 한우 선물세트 92개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가 일부 확인됐다.

조사대상 한우 선물세트의 등급별 100g당 평균가격은 등급이 높을수록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9)등급 2만5623원 ▲1++(8)등급 1만6775원 ▲1++(7)등급 1만4308원 ▲1+등급 1만2826원 ▲1등급 9776원 순이다.

소고기의 등급은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에 따라 1++등급, 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등외로 구분되며 1++등급의 경우 등급표시 뒤에 괄호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에 표기된 근내지방도(마블링)를 표시한다.

조사대상 한우 선물세트의 가격대별 분포는 10만원대가 37.0%(34개)로 가장 많았고 20만원대와 30만원대가 각 19.6%(18개), 10만원 미만 9.8%(9개)순이었다. 등급별로는 1+등급 및 1등급은 10만원대 상품이 많고, 1++등급은 30만원대가 많았다.

한우 선물세트별 100g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낮은 등급의 선물세트가 더 비싼 경우도 확인됐다. 한우 등심세트의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이천축협 한우 꽃등심 세트는 1++(7) 등급으로 100g당 가격은 1만166원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코크 고수의 맛집 대도식당 세트는 1+ 등급임에도 100g당 3만원으로 등급이 낮음에도 가격은 더 비쌌다.

한우 갈비세트의 경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1++(7) 등급의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갈비세트는 100g당 1만1875원이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농협안심한우 명품갈비세트는 1+ 등급이 1만2592원으로 더 비쌌다.

소비자원 측은 "조사대상 4개 유통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유통업체별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적용이 가능한 각종 할인 계획 비교정보를 참가격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승예 [email protected]  |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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