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무료 멤버십 회원이 8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멤버십 회원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무료 멤버십으로 2018년 3월 론칭 이후 5년 동안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해왔다. 최대 50% 할인하는 '멤버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8개의 클럽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800만명이란 수치는 5년간 매일 평균 4400명이 가입한 셈"이라며 "최근 경쟁사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료 멤버십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고객 관점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업의 본질에 충실한 무료 멤버십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더욱 유의미한 숫자"라고 말했다.

가입 회원 대상 연령대별 분포를 분석했을 때 30~40대가 약 430만명으로 집계됐다. 30~40대 국민 3명 중 1명은 회원인 셈이다. 지난해부터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며 신규 회원도 늘었다.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고객의 신규 유입 또한 크게 증가하며 20대 회원 가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회원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는 ▲미국산 소고기 ▲캐나다산 삼겹살·목심 ▲성주 참외 등 신선식품을 최적가에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와 와인도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준비했다. 주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글렌알라키 8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칠레 대표 와인인 몬테스 클래식 까베르네쇼비뇽 등 4종을 각 1만4900원, 끼시에로 7종을 3병 구매 시 3만원에 선보인다.

서상현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을 갖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800만명 돌파와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멤버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쇼핑을 돕기 위해 더 큰 할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