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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래 첫 적자 낸 한샘… 김진태 위기 돌파구는

[CEO포커스] 김진태 한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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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샘 대표가 취임 후 첫 과제로 '소통 프로세스'를 바꾸는데 집중하며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사진=한샘
상장 이후 첫 적자를 낸 한샘이 가구·인테리어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리뉴얼 론칭하면서 도약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진태 대표는 취임 후 첫 과제로 '소통 프로세스'를 바꾸는데 집중하며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상향식 보고 대신 토론을 강조했고 수많은 회의를 e메일을 통한 소통으로 바꿨다. 실무자가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경영진의 결정을 받는 전통적 상향식 보고와 달라 사내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샘은 지난해 금리 인상을 비롯한 매크로 환경 악화에 따른 여파로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주택거래량 급감으로 타격을 입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나서며 시장 회복기를 미리 대비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지난해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무한책임 리모델링' 도입 ▲브랜드 캠페인 전개 ▲디지털 전환(DT) ▲매장 전시 개선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올해도 도약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전통적인 제조유통기업에서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변신을 목표로 DT를 진행하고 있다. DT의 시작으로 지난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리뉴얼 론칭했다. 홈리모델링 사업의 고객 접점을 온라인까지 확장하고 고객 경험을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연결하며 리모델링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샘몰은 홈리모델링의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전문가가 설계한 1만개 이상의 3D 제안과 실제 시공사례 콘텐츠를 스타일·평형·가격대로 분류해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이 목표로 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변신은 온라인-오프라인, 홈퍼니싱-리모델링 등 채널·사업부문별 고객 여정을 연결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홈퍼니싱 사업의 DT 작업도 본격화며 홈퍼니싱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승예 csysy24@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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