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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다보스포럼 참석 후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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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이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갤러리아
지난달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이 서울이 아닌 스페인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3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에 따르면 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참석 직후 곧장 스페인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을 방문했다.

김 본부장이 스페인 농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화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으로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이베리코 농장을 직영하는 국내 기업은 한화가 유일하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돼지들의 사육 환경과 품질을 꼼꼼하게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면적은 축구장 1400여개 크기에 달하지만 품질 향상을 위해 사육하는 돼지는 수백 마리로 제한했다.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은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의 광활한 대지에서 친환경적으로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사진=갤러리아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Bellota)' 등급이다. 베요타는 스페인어로 도토리를 뜻한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이베리코 중 베요타 등급은 전체의 7%가량에 불과하며 스페인 이베리코협회 (ASICI)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사육 환경을 고수하고 있다"며 "동절기에는 200년 수령의 참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를 먹고 살을 찌워 올레인산 함유량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국제무대로 다보스포럼을 택한 김 본부장은 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기업 경영진 및 신흥국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을 직접 돌며 신사업 발굴 및 사업성 검증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아는 올 하반기 스페인 현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이베리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이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 시장에 적극 들여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조승예 csysy24@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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