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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김치' 파문에도… 중국산 김치 다시 식탁에 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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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식약처에 따르면 김치 수입량은 2021년 24만3124톤에서 지난해 26만3498톤으로 8.4% 증가했다. 25일 서울시내 한 식자재 마트에서 중국산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대폭 늘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개한 2022년 국내 수입식품 등 검사실적에 따르면 김치 수입량은 2021년 24만3124톤에서 지난해 26만3498톤으로 8.4% 증가했다. 국내 수입김치는 중국산이 99.9%를 차지한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식업이 다시 살아나고 국내 물가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김치의 소비량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산 김치는 2021년 3월 한 남성이 알몸으로 절임 배추통에 들어가 하반신을 담근 채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 김치' 동영상으로 세계를 경악시킨 바 있다. 같은 해 중국산 김치의 통관 검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김치 수입량은 2019년 30만6619톤으로 정점을 기록했다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식수요가 급감하면서 28만1021톤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2021년엔 알몸 김치 파문으로 김치 수입량은 24만3124톤으로 줄었다.

하지만 김치 가격이 오르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국산 김치 가격이 부담스러워지자 수입산으로 대체하는 식당이 많아졌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실제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식품 대기업은 지난해 김치 제품 가격을 10%가량 올렸다.

한편 가공식품 중 수입량 상위품목은 식품원료, 과일채소가공품, 김치, 정제소금, 맥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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