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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도 고물가… 4인기준 대형마트 36만원,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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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5만45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올해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5만45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35만9740원이 필요해 지난해 설 때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류, 견과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내렸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축산물, 과자류와 같은 공산품 가격이 올랐다.

이들 가격을 토대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25만4500원, 대형마트는 35만974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러-우 전쟁 영향을 받은 일부 품목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이지 그렇지 않은 품목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저렴하다"며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정부의 설 물가 안정 대책을 활용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설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20.8만 톤)로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도 역대 최대 규모(300억원)로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1월27일까지 30일간 한시적으로 완화해 설 선물 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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