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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Q의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하루 판매량 1만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BBQ 빌지워터점에서 열린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 행사 현장. /사진=장동규 기자 |
BBQ는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일 만에 하루 1만개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1만개 판매는 신제품 성공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자소만은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라는 이국적인 맛을 입힌 치킨이다. 매콤함과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10~20대 고객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BBQ가 Z세대(1996~2010년 출생자) 공략을 위해 내놓은 전략 신제품이다.
BBQ에 따르면 자소만은 출시 이후 1주일 만인 11월13일 하루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해 2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체 앱(애플리케이션)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주문 소비자의 37%가 20대, 36%가 30대로 나타났다.
이런 판매 성과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BBQ는 Z세대 공략을 위해 색다른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 레게의 양대 산맥인 스컬과 쿤타가 협업한 '레게 만나 자메이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현재 조회수는 약 70만, 음원 관련 전체 콘텐츠 조회수는 200만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자소만의 초기 인기에 힘입어 연간 소비자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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