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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원, 韓 월드컵 첫 경기 날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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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 노조가 오는 24일 쿠팡이츠를 상대로 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서 한 배달 라이더가 음식 배달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배달 기사 노조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를 상대로 파업에 나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로 구성된 쿠팡이츠 공동교섭단은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4일은 한국과 우루과이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는 날이다.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일에 소비자가 쿠팡이츠를 사용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공동교섭단은 쿠팡이츠에 기본배달료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거리 할증, 명절 상여금 15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동교섭단은 지난해 9월21일 기본협약서 체결 후 쿠팡이츠와 단체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쿠팡이츠가 협상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현재 쿠팡이츠는 수수료 일반형 기준 중개수수료 9.8%에 배달비 5400원 등의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원이 배달 후 받는 수입인 배달비는 소비자와 음식점주가 나눠 부담하고 있다. 쿠팡이츠에서 기본 배달료는 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적용되고 있다. 거리, 주문량, 날씨 등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배달비 인상은 고객뿐 아니라 자영업자인 음식점주에게도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금은 고객과 상점, 라이더, 배달앱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공동교섭단은 배달 주문이 많이 늘어나는 월드컵 경기 날에 맞춰 파업일을 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쿠팡이츠 배달 기사 중 파업 참여자가 많지 않아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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