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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나오는 광주 복합몰, 현대百 vs 신세계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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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광주 복합쇼핑몰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광주 복합쇼핑몰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1일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3060㎡ 연면적 30만㎡ 규모의 복합몰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

더현대 광주는 대형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의 핵심 시설 역할을 맡는다. 챔피언스시티에는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6만㎡ 규모) ▲상업시설이 모여있는 챔피언스몰(8만3000㎡) ▲프리미엄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기아타이거즈 구장인 챔피언스 필드와 연계한 '야구의 거리', 광주 근현대 사업화 유산 상징인 방직공장 건축물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큰 규모로 건립되는 더현대 광주에는 대규모 명품 전문관이 들어선다. 영업면적 3만3000㎡로 최고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에는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있다. 3대 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중 루이비통만 유일하게 신세계에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상생공간 마련 ▲현지법인 운영 ▲지자체와의 상생사업 지속 추진 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압도적인 규모와 혁신적인 설계, 공간 디자인,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키워 '꿀잼도시' 광주광역시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시민에게는 무한한 자긍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광주'(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필드 광주에는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라이프스타일을 매장 구성에 반영한다.

지난 21일 신세계는 스타필드 조성부지로 지목했던 어등산이 아닌 기존 백화점을 확장하는 형태의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신세계는 현재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인접 주차장 부지를 확장해 연면적 24만8422㎡로 확대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83m 길이의 광주시 도로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는 대신 117m 길이의 대체 신규 도로를 개설, 광주시 도로를 'ㄱ자'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은 내년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가칭 광주신세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더현대 광주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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