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식각 업체 브랜드별 최신 뉴스와 동향을 전달해 드립니다.

서울시, 잠재력 갖춘 골목상권 5곳 서울대표 로컬브랜드로 키운다

상권별 특징반영해 브랜딩 방향 설정, 공간조성 및 상인역량강화로 경쟁력 확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서울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양재천길(서초구) △합마르뜨(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등 5곳의 상권을 선정하고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과 각종 시설 및 인프라, 콘텐츠 등을 집중투입해 시민들의 발길을 끄는 상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시가 '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 또한 지난 8월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로컬상권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설·인프라 등의 '하드웨어'와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소상공인 역량강화 등 '휴먼웨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브랜드를 런칭하고, 단순 소비 공간이 아닌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상권조성 1년 차인 올해는 선정된 5개 상권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수요 파악 후 상권별 브랜딩 방향을 설정하고, 로컬플랫폼 공간조성과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상권 인지도와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방문할인 프로모션, 점포 환경개선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상권 조성에 핵심이 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상인조직화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상권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소비자 인식과 반응, 상권조성 기대를 비롯해 최신 소비트랜드와 상권별 특징을 분석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키워드, 스토리 등을 포함한 브랜딩 콘셉트를 개발했다.

상권별 브랜딩 콘셉트를 반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인 '커뮤니티 공간'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공간에서는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 골목상권에 사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을 개최하여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상인들의 제품과 식음료를 체험, 시식할 수 있도록 하여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컬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월~12월에는 15개 내외의 '로컬컬쳐 이벤트'도 개최한다. 예컨대, 양재천길 상권에선 와인시음행사가 선유로운 상권에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등이다.

상권별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이벤트 소식, 앵커스토어 소개, 상권이용 추천코스 등도 홍보한다. 이외에도 현재 음식배달플랫폼을 통해 포장주문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며, 헤어샵, 꽃집, 세탁소 등 생활서비스 업종 대상 방문 할인프로모션도 10월부터 진행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로컬상권 조성의 핵심이 될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상권 자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내놓았다.
앞서 시는 효율적인 상권 발전을 위해 상인회가 없던 3개 상권(양재천길, 합마르뜨, 선유로운)에 상인회 조직과 규약정비 등을 지원했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고, 지역경제 변화는 이제 소비자는 물론 상인, 주민 등 상권구성원들이 핵심이 되어 이끌어 내야한다"며 "서울시가 골목의 로컬브랜드를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고 선정된 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재천길 "살롱 in 양재"]: 예부터 어질고 재주있는 사람이 모인다는 양재천을 중심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품격 상권 조성

[합마르뜨 "크리에이터 타운"]: 합정역 7번 출구 기다란 골목길. 독립서점, 갤러리, 이색 맛집 등 자신만의 멋을 만들어 가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모이고 소통하는 발상과 기회가 넘치는 차별화된 상권 조성

[장충단길 "히스토리컬 시티]: 서울 대표 남산과 76년 전통의 '태극당'부터 족발, 냉면까지.. 장충동의 다양한 자산과 오랜시간 이곳을 지켜온 상인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바로 역사되는 상권 조성

[선유로운 "선(善), 여유로운"]: 신선이 놀러 다닌다는 선유도의 자연환경과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골목 곳곳에 공방, 펫(Pet)프리존, 생태교실을 만들어 가족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친화적인 상권 조성

[오류버들 "정성스러운 일상"]: 버드나무가 가득하여 여행객의 쉼터였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시장으로 자리 잡은 오류골. 가족을 위해 장을 보는 주민들과 오랫동안 가게를 가꿔온 상인들의 하루가 담긴 우리동네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상권 조성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