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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향군 가맹점 소유해피마트 "지원금은 가뭄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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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소유해피마트 점주가 재향군인회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돼 '2022 토토판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사업' 지원금을 받았다. /사진=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
경기 불황과 극심한 피해를 못이기고 가게 문을 닫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가운데 체인 본사의 적극적인 상생 지원으로 경영 회복에 힘쓰는 판매점이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재향군인회(향군) 체인 본사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단장 안병호)이 스포츠 경기 축소, 발매 중단 등 지난 수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영업 피해를 입은 향군 가맹점을 위해 경영 안정 지원 사업에 나서면서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10개의 판매점이 지원금을 받게 됐다.

향군 우수가맹점은 판매규정 준수, 건전한 발매 문화 조성, 서비스 개선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 중 김경아 소유해피마트 점주(경기 화성)를 만나 이야기를 지난 19일 들어봤다. 김 점주는 2016년 소유해피마트를 오픈했고 2017년 말부터 향군 가맹점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마트를 운영하다가 향군 가맹점을 개설하게 된 계기는


주변 마트 사장님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한 점주님이 향군 가맹점을 운영하고 계셨다. 마트 운영 초기에 매출이 안 나와 고민이 많았는데 향군 가맹점 개설을 추천하시더라. 집안에도 향군 회원인 어른들이 많이 계셔서 평소 향군의 안보 활동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회원들을 위한 가맹사업도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다. 회원이라면 개설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문화콘텐츠사업단에서 가맹점 개설 절차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욱이 가맹점의 일부 수익금은 국가 안보에 사용된다고 하니 사회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



5년간 향군 가맹점 운영을 되돌아본다면


향군 가맹점을 선택한 것 자체가 가장 뿌듯하다. 사실 마트를 운영하기 전에 회사를 다니던 일반 직장인이었다. 이직을 고민하던 차에 화성에 계시는 가족들의 추천으로 마트를 운영하게 됐다. 어떠한 노하우나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매장 오픈 후 2년 동안은 매출이 부진했고 답답한 마음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향군 가맹점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거의 3배 이상으로 드라마틱하게 성장했고 덕분에 화성에 자리를 잘 잡아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지원 사업에 선정된 소감은


정말 가뭄에 단비였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없어서 몇 년간 힘들기도 했고 이를 극복하려고 5~6월에 전기선 공사나 매장 새단장을 하면서 수입 대비 지출이 훨씬 많았다. 부담이 되더라도 매장 환경 개선에 힘써야 고객분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주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던 차에 현금 지원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소유 해피마트만의 경쟁력은


친절함과 성실함이다. 고객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매장도 많지만 특별히 우리 매장으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감사함을 담아서 친절하게 응대하게 된다. 경기가 없는 날은 조금 늦게 여는 매장도 있는데 소유 해피마트는 고객 분들이 투표권 구매 외에 현금 인출 등 다른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8시에 오픈해서 밤 10시에 마감하는 시간 약속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다.



향군 가맹점 지원금은 어떻게 활용했나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매장 주변에 공단이 많은데 더운 여름에 고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쉬다 가실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지원금이 큰 보탬이 되었다. 방문하는 고객들마다 매장이 정말 쾌적하다면서 한마디씩 하고 가실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에 하고 싶은 말은


향군을 통해서 스포츠토토 가맹점 운영을 안했더라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잘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인에서 자영업자가 되면서 정말 힘들었던 순간에 향군을 만나 극적 효과를 얻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가맹점이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큰 힘이 되었다. 이런 지원 사업이 지속되어 다른 판매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박정웅 parkjo@mt.co.kr  |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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