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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매각 차익'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처분 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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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자회사 에이투젠 지분을 약 70억원에 처분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거리에 위치한 토니모리 매장./사진=뉴스1
토니모리가 자회사 에이투젠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5일 에이투젠 보유주식 약 33만800주를 유한양행에 약 70억원에 처분했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인 토니모리는 신사업 확장을 위해 여러 분야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에이투젠이었다. 현재 토니모리는 크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2018년 1월 더마 화장품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에이투젠을 인수했다. 에이투젠은 현재 세균성 질증치료제 위탁생산업체(CMO) 선정을 완료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 유전체 결합을 말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되는 등 유망한 사업 분야로 주목받는다.

토니모리가 에이투젠을 매각한 이유는 사업 효율화와 실적 개선을 위함으로 분석된다. 에이투젠은 연구·개발 기업으로 현재까지 실적은 좋지 않다. 올 상반기 기준 에이투젠의 매출은 2억원, 당기순손실은 16억원이다. 토니모리의 자회사 중 당기순손실이 가장 크다.

토니모리 측은 "사업 부문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전문 분야에 재투자함으로써 장기 성장의 토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매각 이유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에이투젠 지분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에이투젠 처분은 토니모리에 득일까.

토니모리는 현재 지속 적자로 고전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19년 1720억원 ▲2020년 1134억원 ▲2021년 1146억원 등으로 정체다. 영업손실은 ▲2019년 2억원 ▲2020년 255억원 ▲2021년 135억원 등으로 수익성도 좋지 않다.

토니모리는 2018년 에이투젠 지분을 약 30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매각으로 약 4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영업 외 이익으로 잡히며 3분기 별도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결 영업손익이 개선돼 기업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매각 차익의 일부를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온라인과 해외를 필두로 한 빠른 결실을 통해 하반기 실적 회복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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