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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영 앞세운 영토 확장… 윤홍근 "맥도날드 따라잡는다"

[CEO 열전]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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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라이벌로 지목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은 칭기즈칸식 현장 경영을 내세우며 미국 내 19개주에 진출, 빠르게 영토 확장을 해나가고 있다.

수요가 있는 어느 나라든 발 빠르게 달려가는 윤 회장의 스피드 경영에 따라 해외 진출국 중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국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윤 회장은 연간 3분의 1을 해외에서 보내는 등 현장 경영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해 중국,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사세 확장에 적극적이다.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7년 미국에 진출한 BBQ는 'K-치킨'을 내세워 뉴욕을 비롯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등에 1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지역 전체로는 매장 수가 약 250개에 이른다. 미국 등 북미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픈을 준비하는 매장만 100여개다.

BBQ는 최근 미국 남서부 텍사스주에 이어 동부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5만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바쁜 생활패턴에 맞춰 조리 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그랩앤고(Grab&Go)시스템을 도입한 뉴욕 맨해튼점이 성황리에 운영되면서 최근 뉴욕주 버펄로 인근 애머스트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학가와 스포츠 프로구단 연고 지역 중심으로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펍 형식의 매장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BBQ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2022년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계단이나 뛰어오르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대만에 오픈한 BBQ 지산점./사진제공=제너시스BBQ그룹
가장 최근 영토 확장이 활발한 곳은 대만이다. BBQ는 2018년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연계해 대만 시장에 첫 진출, 치킨·떡볶이·잡채·전 등 한식 메뉴를 함께 선보였다. 타오위안·타이중·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는 4월 온천관광지인 베이터우점에 이어 5월 가오슝에 19번째 매장을 열었다.

대만은 외식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BBQ의 대만 진출로 인해 현지에서는 K-푸드가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만 진출은 BBQ의 아시아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제휴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바탕으로 21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2020년 7월부터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류 드라마 간접 광고의 성공으로 BBQ 치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올해부터 도쿄, 오사카, 치바, 사이타마, 시즈오카 등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프로필
▲1955년 출생 ▲조선대 경영학 석박사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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