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로 반전… 의료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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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체계 정비에 나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1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당분간 이런 유행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8549명으로 14주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밝혔다.

이 제2차장은 "이날 신규 확진자 수도 1만9000여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 넷째 주(2만3935명) 이후 4주 만에 최고치다"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 이상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의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라며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13주 연속 감속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최근에는 10명 내외까지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으로 한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비해 특수·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에 나선다.

우선 분만·투석·소아 등 특수환자들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해도 치료를 받는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특수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수환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하게 하고 응급 시에는 자체 입원도 가능하게 한다.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한다. 응급실 병상 현황을 119구급대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과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국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대상 사업주에게는 방역수칙 자율점검을 요청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및 주한 공관 등을 통해 사업장과 개인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이 제2차장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를 통해 의료와 방역 대응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재확산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으려면 무엇보다도 백신접종이 중요하다. 4차 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속히 접종을 끝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angks678@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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