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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고 대장균 검출…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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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다. 사진은 족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족발과 보쌈을 조리 및 판매하는 배달음식점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곳이 나왔다. 대장균 기준이 초과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2934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늘어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을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1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영업장 면적 무단확장(1곳) ▲영업시설 무단멸실(1곳)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족발·보쌈과 배달용기 21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163건은 적합했으나 족발 1건에서 대장균 기준이 초과돼 해당제품을 폐기조치했다.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도 이뤄질 예정이다.

위반업체는 ▲서울 중랑구 명성왕족발 ▲서울 강동구 더힘찬족발 ▲서울 강동구 큰집보쌈 ▲서울 강동구 족발사우나 ▲부산 북구 황가네 족발 ▲부산 북구 남자마늘보쌈신모라점 ▲부산 수영구 대왕왕족발 ▲대구 달서구 미소족발 ▲경기 성남시 장충동한방족발 ▲경기 안성시 바나바왕족발보쌈 ▲경기 안성시 95족발 ▲전남 영암군 영암왕족발 ▲전남 보성군 종로장군족발보쌈 ▲경남 창원시 장충동왕족발·대호갈비 ▲경기 파주시 구구족파주운정점(수거 검사) 등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다소비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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