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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운 여행·패션 플랫폼, M&A로 1위 굳힌다

[머니S리포트 - 유통업계 M&A 바람 ③] 야놀자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 무신사, 여성 패션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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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유통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매물로 나왔고 유통공룡들은 굵직한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유통업계의 M&A와 이를 기반으로 1위 자리를 굳히는 플랫폼까지 분석했다.
여행 플랫폼 1위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야놀자의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은 야놀자 광고 모델 강호동. /사진=야놀자
◆기사 게재 순서
ⓛ맥도날드부터 버거킹까지… 버거 프랜차이즈 큰 장 섰다
②득일까 실일까… 유통 명가의 M&A 성적표
③몸집 키운 여행·패션 플랫폼, M&A로 1위 굳힌다


최근 유통 플랫폼 업계에서 M&A(인수합병)이 활발하다. 여행·패션 플랫폼 1위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야놀자와 무신사의 외형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국내 숙박시장 점유율 70%로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매출 2474억원 영업손실 135억원 ▲2020년 매출 288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2021년 매출 3784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의 주요 인수 건으로는 데일리호텔과 인터파크 인수가 꼽힌다. 야놀자는 2019년 데일리호텔 인수를 진행했다.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국내외 프리미엄 숙소 및 레스토랑 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데일리호텔은 국내 최대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이다. 전 세계 210개국에서 40만여개에 달하는 주요 특급호텔 체인과 1만여개의 펜션, 1000여개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급 호텔 체인 및 풀빌라 등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Gourmet) 서비스를 강화해 여행과 레저 고객을 위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서 인터파크 인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의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예약부터 이동·숙박·체험·구매까지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석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항공·레저·패키지 투어 등 해외여행 사업 등에서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보유함으로써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패션 1위 플랫폼으로 꼽히는 무신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무신사 모델 무아인(유아인). /사진=무신사
온라인 패션 1위 플랫폼으로 꼽히는 무신사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매출 2197억원,영업이익 493억원 ▲2020년 매출 3319억원,영업이익 456억원 ▲2021년 매출 4667억원,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패션 분야에서 공격적인 M&A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 스타일쉐어(회원수 770만명·거래액1000억원)와 29CM(회원수 330만명·거래액 2000억원) 인수로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엔 패션 브랜드 굿네이션을 인수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새롭게 확장한 카테고리(스포츠·키즈·아울렛·골프 등)와 X세대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입점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무신사 테라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입점 브랜드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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