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정지석 41점 합작'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3연승 질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임동혁이 30일 열린 2021-22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21 25-17)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6(12승7패)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33)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2연승 중이던 현대캐피탈은 2세트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25(8승11패)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6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에서는 임동혁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득점으로 맹활약 했고 정지석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가 11득점, 최근 군에서 복귀한 전광인이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이 아쉬웠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히메네스와 전광인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그러자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는 공격으로 쫓아갔다.

양 팀은 24-24 듀스가 될 때까지 시소게임을 진행했다. 임동혁의 활약은 듀스에서 더욱 빛 났다. 임동혁은 현대캐피탈이 먼저 앞서나갈 때마다 타점 높은 공격으로 추격했다. 28-27 세트 포인트에서는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직접 끝냈다.

어렵게 1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빈 틈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 초반 4-2로 앞서고부터는 상대에게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1세트에만 11득점을 올렸던 임동혁은 2세트에도 8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중반 1~2점차로 대한항공을 추격하기도 했으나 찬스 때마다 서브 범실이 속출하며 결국 따라잡지 못하고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이미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이 4-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분전하며 12-12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임동혁과 정지석이 내뿜는 화력을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24-17로 앞선 매치포인트에서 정지석의 오픈이 상대 코트에 꽂히면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