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데려오고 장현수 영입도 추진… 울산, 본격 '새판짜기' 돌입

전북에 설욕 다짐하며 전력보강
아시아쿼터 공격수 등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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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수비수 김영권. (울산 현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3년 연속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울산 현대가 2022시즌을 앞두고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울산은 19일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로 잔뼈가 굵은 김영권은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동메달에 힘을 보태는 등 홍명보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뛰었고 '벤투호'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해가 넘어가기 전에 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해도 뒷심서 밀려 전북에 이어 2위에 그쳤던 울산은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이번 시즌 2005년 이후 1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전북에 밀려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 울산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홍 감독 부임 이후 내심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FA컵 4강 탈락,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 등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이자 리그 최다인 10회 준우승이라는 씁쓸한 기록까지 안게 됐다.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울산은 주전 수비수 불투이스와 작별한 뒤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영권 외에도 최근 중동서 뛰었던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알 힐랄)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바코, 이동준, 이동경 등이 건재한 울산은 수비를 탄탄하게 보강한 뒤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쿼터를 활용한 추가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서 힌터제어를 떠나보낸 뒤 최전방을 책임질 타깃형 공격수가 오세훈 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2선과 측면 자원에 비해 전방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이 컸던 울산이 알찬 선수 영입을 통해 내년 시즌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 울산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울산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울산 선수들이 리그 2위에 그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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