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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소비자 간 경계 없는 콜라보레이션 먹거리 열풍 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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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 돈으로 내가 산다는 뜻의 신조어다. 직접 구매해 쓴다는 의미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표하고 싶을 때 쓴다. 이제 내돈내산에 이어, ‘내가 만들어 내가 산다’는 ‘내만내산’ 열풍이 불고 있다. 

소비자의 의견을 접한 브랜드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상품까지 출시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 간 경계 없는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만의 소소한 레시피나 디자인이 공식 출시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고, 브랜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한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그야 말로 ‘윈윈(win-win)’ 전략이다. 특히 이러한 내만내산 움직임은 식품 업계에서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 나만의 그림이 굿즈로 탄생 ··· 벤앤제리스 ‘드로잉 콘테스트’



전 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팬들과 함께 진행한 벤앤제리스 ‘드로잉 콘테스트’는 100명이 넘는 참여자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각사 제공

벤앤제리스 파인트의 패키지나, 벤앤제리스와 함께한 경험을 나만의 스타일로 그려 업로드하는 방식의 본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상에 수많은 ‘금손’ 참가자들의 그림을 등장시키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벤앤제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승자의 그림을 브랜드 공식 굿즈로 출시할 계획임을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가 출품한 드로잉 이미지를 피크닉 매트, 엽서, 스티커 등 오프라인 굿즈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벤앤제리스와 팬들의 친밀한 소통과 콜라보레이션 방식에 많은 소비자들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


◆ 스타벅스 대표 음료 ‘프라푸치노’도 내가 직접 ··· 스타벅스 ‘YES or NO 프라푸치노 이벤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달 고객이 직접 프라푸치노 음료 개발에 참여하는 ‘YES or NO 프라푸치노’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우유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소비자가 직접 음료 레시피를 선택하고, 이후 완성된 음료를 스타벅스 정식 음료로 출시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행사는 스타벅스 앱에 탑재된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7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다수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가 다음 단계 투표 때 공개되는 방식이다. 그 결과 탄생된 프라푸치노 제품은 밀크티와 바닐라, 쿠키&비스킷 등의 재료가 포함되었으며,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6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팬들의 요청으로 모델까지 발탁 ··· 오리온 ‘꼬북칩’



오리온 꼬북칩은 모델로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꼬북좌’ 유정을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정’은 브레이브걸스 팬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꼬부기’를 닮았다는 이유로 ‘꼬북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리온 공식 SNS, 고객센터 등을 통해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기용할 것을 추천했으며,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꼬북칩 담당 마케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브레이브걸스 응원글은 조회수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오리온은 꼬북칩 모델로 유정을 공식 발탁하였으며, 포장지에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제품과 포토 카드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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