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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대행부터 무인 점포 운영까지…접근성 좋은 투잡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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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과 병행할 부업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났다. 지난 11월, 명함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이용자 12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부업·사이드 프로젝트 등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66%가 ‘아직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23%는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는 직장인은 11%에 불과했다.

부업을 시작한 이유로는 ‘불안정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함(35%)’이 가장 높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한 커리어 성장(31%)’, ‘생활비 마련(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N잡 중이거나 N잡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직장인 부업으로 시도할 수 있는 업종도 점차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는 본인의 스케줄,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근무가 가능해 부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시장이 커지자 주말 또는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배달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직장인들이 늘어난 것.

배달 아르바이트는 본인 소유의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오토바이·자전거에 대한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도보배달’도 등장했다. 배달비는 건당 3,000원~4,000원으로, 본인이 일하는 만큼 수익을 보장받는다. 거리나 날씨 변화, 프로모션에 따라 추가 수당이 붙기도 한다.

SNS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 마켓 운영도 직장인이 많이 뛰어든 부업 중 하나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해 3분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수는 전분기 대비 3만 명 증가해 약 38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간편한 입점 절차만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상품 등록 후 바로 판매가 가능할 정도로 쉽게 메뉴 설계가 돼 있으며, 비슷한 성향과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유입된다. 판매할 상품은 국내 제조업체 또는 중국 등 해외에서 외주 생산하거나 사전 제작된 물건을 공급받는다. 혹은 본인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각사 제공

무인 점포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직장인 부업 아이템이다. 최근 대표적인 무인 점포 분야로 셀프빨래방이 떠오르고 있다. 셀프빨래방은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인건비 문제와 매장 관리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필요가 없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빨래방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가고 있고,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과 여름 장마철에는 또 다른 호황을 누리기도 하는 업종이다. 최근 강력한 한파로 인해 세탁기 동파사고가 이어지자 셀프빨래방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셀프빨래방 브랜드 AMPM 워시큐에 따르면 빨래방 창업은 높은 수익률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찾고,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200만 원~3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하며,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설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수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세탁장비 작동 및 제어, 매출 등은 모바일을 통해 원격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퇴근 후 청소나 부족한 물품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카페 '토즈'도 무인점포 운영이 가능하도록 키오스크와 IT 기반의 시설을 확충한 아이템으로 비대면 전략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신도시에 런칭한 토즈 스터디카페를 시작으로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100% 무인으로 운영하는 토즈 스터디카페는 고객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좌석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다. 토즈는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고객은 좌석의 크기와 편안함 정도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 각 좌석을 최대 1.2미터까지 넓힌 광폭 설계를 적용하고 사무가구 1위 브랜드 ㈜ 퍼시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다양한 좌석 유형을 도입했다.

토즈 스터디카페는 공간 서비스 21년 업력을 담아 학습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공간을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이용객의 만족도는 물론, 축소된 공간 크기만큼 초기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 및 창업 상담은 홈페이지 참조.
강동완 [email protected]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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