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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부산지역 단디벤처투자로드쇼'가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사진=부산중기청 |
수도권 대비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경우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직접 수도권 전문투자사를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사를 만나기도 힘들어져 투자유치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중기청은 (사)단디벤처포럼과 함께 부산지역 창업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전문투자사 초청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유망기업 IR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실질 투자연계 등을 위해 ’2020 부산지역 단디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는 15일 오후2~6시에 열리는 이번 단디벤처투자로드쇼는 투자유치를 위한 1:1 멘토링 상담회, 창업기업 대상 금융투자협회 특강 및 유망 스타트업 IR 등이 진행된다.
투자유치 멘토링 상담회는 수도권 중심 전문투자자 12명과 지역 창업기업 20여개 업체를 상호 매칭하여, 전문투자자 관점에서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 및 기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1:1 코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 상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금융투자협회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및 장외시장을 활용한 스타트업 출구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지는 기업 IR 발표에서는 창업기업의 사업성 등을 검증하는 시간으로 지역 창업유관기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6개사 발표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특강 및 기업 IR 발표 등에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단디벤처포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후 실시간 포럼 시청 및 질문등록 등이 가능하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지역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많지만 벤처투자 수도권 집중으로 투자유치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11일 출범한 부산지역 벤처펀드 활성화 등과 함께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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