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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에 호소한 한무경·최승재·김경만, 이젠 ‘추궁’… 오늘 중기부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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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기부에 대한 국정감사 진행된다.©뉴스1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성경제인 등 약자기업을 대표했던 단체장들이 1년 새 위치가 바뀌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궁에 나선다.

중소기업계 단체장 출신인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최승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중기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 박영선 장관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무경 의원은 2018년 12월까지 제8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최승재 의원은 올해 2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김경만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직전까지인 5월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고용지원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하지만 3명 모두 지난 5월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의원에 오르면서 입장이 완전 바뀌었다.

이들은 이전까지 각각 여성경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계의 애로점을 건의하며 박영선 장관에게 직접적인 호소를 해왔다.

그러나 이들 모두 국회 산자위 위원에 소속되면서 그동안 호소했던 내용을 반대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을 대표했던 최승재 의원은 이날 온라인쇼핑몰 '가치삽시다'의 저조한 실적에 대해 우선 박영선 장관을 추궁할 전망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 중 70%는 매출이 ‘0원’이란 점에서 일회성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식자재마트의 전통시장 상권 침해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여성경제인을 대표해 왔던 한무경 의원은 박영선 장관이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동반성장몰의 편중현상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앞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을 시작했지만 현대차 한곳에서만 사용 실적이 편중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꼬집었다.

김경만 의원은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제도 위반과 함께 중소기업의 비싼 전기요금 문제점을 지적하며 박영선 장관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핵심이슈로는 소상공인을 둘러싼 배달앱 수수료과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배달앱 시장이 호황기를 맞았지만 일부 플랫폼 업체들이 수수료와 광고료를 독점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수수료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이들 3명의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중기부 국감에서 이들의 목소리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간 정치적인 부분에선 박 장관의 거취를 두고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지난 7월 서울시장이 공서이 된 직후 계속해서 유력한 후보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엔 중소벤처기업부 탄생시 초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당시에도 서울시장을 노린다는 후문에 초대 장관에 오르지 않았다. 

송창범 kja33@m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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