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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감자구이, 오븐구이 치킨, 떡볶이 등 한국 고유 음식을 색다른 조합으로

강동완 기자 | 조회수 : 2,284 | 2019.0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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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아티스트, 캐릭터, 셀레브러티 등 다양한 영역과 종류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한 패키지나 프로모션 등의 콜라보레이션이 넘어 김치찌개, 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토속적인 음식들과 감자칩, 햄버거 등 서양 음식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맛을 창조한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과자업계는 가장 적극적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맛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신박한 맛의 인기 스낵들을 소개한다.

◆ 한국인의 대표적인 휴게소 스낵 맛 담아낸 프링글스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여러가지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프링글스만의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최근에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출시된 프링글스 휴게소 인기메뉴 2종 ‘마늘 감자구이맛’과 ‘숯불 소시지향’은 최근 예능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게소 음식을 감자칩에 접목한 독특한 제품이다.

먼저 프링글스 ‘마늘 감자구이맛’은 대표적인 휴게소 간식인 감자구이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마늘 시즈닝을 통해 감자의 풍미를 더욱 깊이 맛볼 수 있다. 프링글스 ‘숯불 소시지향’은 최근 휴게소 인기 메뉴로 급부상한 ‘소떡소떡’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 스모크한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과 치즈의 진한 맛의 조합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맥주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 간식이나 야식 메뉴로도 제격이다. 이 밖에도 프링글스는 지난해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료인 요구르트와 콜라맛 프링글스를 선보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SNS상에서 화제거리로 떠오른 바 있다.

◆ 동서양의 대표 스낵의 매력적인 만남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이자 단골 야식 메뉴는 단연코 치킨이다. 이러한 국민 야식 메뉴에 달달한 갈비 양념까지 입혀 서양의 대표적인 스낵인 나초칩에 담아 선보인 곳도 있다.

/ 롯데제과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롯데제과와 나초 스낵 도리토스는 5월 굽네치킨과 협업하여 ‘도리토스 갈비천왕 치킨맛’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굽네치킨의 인기 제품 ‘굽네 갈비천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치킨 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양념 맛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는 매력적인 스낵이다.

맛깔스러운 붉은빛의 떡볶이와 김치찌개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국민 스테디셀러 메뉴다. 롯데제과 젤리셔스는 죠스바, 스크류바맛 젤리 등 색다른 젤리에 이어 최근 ‘떡볶이 젤리’를 출시했다.

떡볶이의 매콤달콤한 맛을 말랑 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젤리에 더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젤리 모양 또한 실제 떡볶이와 비슷한 조랭이떡 모양으로 씹을수록 더해지는 매콤한 맛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리온과 함께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오모리 김치찌개맛 스윙칩을 출시했다. 해당 스낵은 스윙칩 특유의 바삭함과 숙성된 오모리 김치찌개의 알싸하면서 깊은 감칠맛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강동완 [email protected]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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