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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상권, 높은 임차료 … 떠나는 외식브랜드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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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스타벅스, 높은 임차료 때문에 직영매장 줄줄이 문닫아

높은 임차료 탓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외식 직영매장들이 문을 닫거나 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기업 브랜드들이 임차료 탓에 줄줄이 매장을 닫거나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베키아에누보, 스타벅스, 폴 바셋 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1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도산공원점 영업을 종료했고, 이는 건물주가 제시한 임차료 인상률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폐점했다는 것.

▲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강동완 기자)

또 매일유업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도 올 들어 서초 우성점, 방배 본동점, 신사역점, 코엑스 사거리점, 광나루역점 등 6개 매장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또 강남역 중심상권에서 20m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빵 전쟁'을 벌이던 국내 1, 2위 제과업계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올 상반기 매장을 이전하거나 폐점한 것도 과도한 임차료 때문이었다.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도 직영점으로 임차료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임차료가 과도하게 상승한 지역이나 수도권 매장의 경우 수익성을 검토해 폐점 또는 이전을 결정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최근 수도권 보다 지방 신도시 상권 개발에 적극 나서는 이유도 임차료 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외식업체까지 임차료 부담에 손을 털고 나갈 정도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자영업자의 부담이 얼마나 크겠냐"며 "건물주들도 과도한 임차료 욕심이 상권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연속성을 위해 주요상권에 직영매장 오픈이 불가피하지만, 높은 임차료 때문에 서울을 벗어난 지방상권에서 직영을 오픈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높은 상가임대료는 상권붕괴는 물론, 건물주가 아니면 운영이 불가능한 매장으로 한정되어 운영될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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