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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내 위스키 시장 3위에 오른 골든블루는 이어 12월 처음으로 임페리얼을 제치고 국내 위스키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올 들어서도 6개월 간 누적 약 16만5000 상자(9L)를 판매해 1위 윈저(약 26만1000 상자(9L))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2008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다. 위스키 출고량은 2009년 연간 약 256만 상자(9L)에서 지난해 약 175만 상자(9L)로 약 40%가량 줄어들었고 2016년에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가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혁신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위스키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국내 토종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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