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가족들끼리 나들이겸 외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에서 ‘서울근교 가족 모임하기 좋은 맛집 10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탁 트인 뷰, 야외테라스 그리고 넓은 정원이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머물수 있는 장소라는 점으로 이 중 SBS 힐링캠프의 촬영지로 방영된 곳들도 포함되어 있다.

먼저 서울지역을 살펴보면 도봉산 자락에 펼쳐지는 대규모 정원의 ‘메이다이닝’, 고급 전원주택을 연상시키는 ‘카페피노, 싱그러운 초록빛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빌라오띠모’ 그리고 북서울 꿈의 숲 내 위치한 중식당 ‘메이린’이 차지했다.

▲ 프라움 야외 정원 (사진제공 = 메뉴판닷컴)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 창업의 모든 것

경기 북부 지역은 목가적인 분위기의 유기농 쌈밥정식집 ‘목향원’, 시원한 강변뷰와 넓은 야외정원이 눈에 띄는 ‘프라움’, 유렵풍 복합 문화 예술 공간 ‘프로방스 레스토랑’이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 지역은 야외테라스와 1000여평의 정원이 있는 ‘위스토리’, 시원한 남한강 전망의 산야초 코스요리 전문점 ‘옹화산방’, 그리고 돌잔치나 상견례 장소로도 유명한 전통한옥한정식집 ‘한채당’이 서울근교 가족모임 맛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가족모임 맛집 중 ‘메이다이닝’의 경우 ‘시크릿가든’으로 불리는 2만평 규모의 도심 속 정원이 인상적인 곳으로 희귀 예술목으로 꾸며져 있으며 10억대를 호가하는 소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7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총괄하고 있으며 코스요리 외에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피크닉 박스와 테라스 바비큐(BBQ)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목향원’은 분위기도 좋지만 ‘맛’도 못지 않게 중요시한다면 추천할만하다. 메뉴는 석쇠불고기 쌈정식 단일 메뉴이나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채소와 삼색밥이 곁들여져 맛도 구성도 꽤 합리적이다. 단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야 하며 최소 2인 이상 방문시 식사가 가능하다.

이들 맛집의 메뉴, 가격, 위치, 회원평가 등의 상세한 정보는 메뉴판닷컴이 운영하는 실시간 맛집 어플인 ‘전국맛집 TOP1000’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