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지지율, '잘한 일' 49% vs '잘못한 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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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홍준표 지지율'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011명에게 경남도가 교육청에 제공하던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이를 저소득층 교육사업 지원에 쓰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49%가 '잘한 일', 40%가 '잘못한 일'이라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5명)은 68%가 '잘한 일'로 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70명)은 '잘한 일'(30%)보다 '잘못한 일'(60%)이라는 답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0명)은 '잘한 일' 43%, '잘못한 일' 41%로 의견이 양분됐다.

현재 초중고 자녀가 있는 사람(222명)은 53%가 '잘못한 일'로 봤으나, 미혼 등 해당 연령대 자녀가 없는 사람(789명) 중에서는 51%가 '잘한 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볼 때 '잘한 일' 응답은 30대(32%)와 40대(36%)에서 적었고 20대(52%)와 50대 이상(약 60%)에서 많았다. 20대는 현재 대통령 직무 평가에서 30대와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무상급식 문제에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경남도지사의 이번 결정으로 경남도의 기존 무상급식 대상 학생 28만명 중 77% 가량인 22만명이 4월부터 급식비를 내게 된 것에 대해서는 43%가 '잘된 일', 44%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해 의견이 엇갈렸다.

이는 경남도가 무상급식 대신 저소득층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그 때문에 도내 무상급식 대상 학생이 대폭 감축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의 시선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러한 입장은 20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대는 63%가 '선별적 무상급식'에 찬성하며 52%는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관련 결정에 대해서도 잘한 일로 평가했으나 경남도 무상급식 범위 축소에 대해서는 '잘된 일'(38%)보다 '잘못된 일'(50%)이란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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