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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입소문 타고 인기 메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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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소비자(컨슈머)가 곧 매체(미디어)가 되는 ‘컨슈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일반 소비자도 SNS를 통해 어떤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어렵지 않게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먼저 경험해본 사용자들의 후기나 추천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SNS상에서 인기를 모은 제품들은 자연스레 화제의 주인공이 된다. 지난 해 제과업계에서 이례적인 돌풍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은 ‘허니버터칩’ 역시 입소문의 출발은 SNS였다.

이렇듯 SNS는 제품의 시장 초기 반응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주목 효과로 제품 판매량 증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한다.

◇ KFC ‘모짜볼’ 페이스북에 알려지자 판매량 3배 증가
KFC는 페이스북 페이지 게재가 해당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경우다. 페이스북 ‘오늘 뭐 먹지’ 페이지에 KFC 스낵 메뉴인 ‘모짜볼’ 영상이 업로드 되며 180만 이상의 재생을 기록했다.

‘오늘 뭐 먹지’ 페이지는 페이스북 맛집 커뮤니티로, 소비자가 인상 깊었던 음식에 대해 자발적으로 업로드 하는 형태다.

쫀득한 치즈를 먹음직스럽게 촬영한 영상 덕분에 KFC는 지난 1월 21일 ‘모짜볼’ 판매량이 하루 만에 증가했으며, 그 이후로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모짜볼은 하루 반짝 매출 상승이 아닌, 그 이후로도 약 3배 정도 판매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페이스북 후기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페이스북 입소문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미투상품 해태제과 ‘허니통통’ 인기도 ‘Me, too’
해태제과 ‘허니통통’은 출시 100일만에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허니버터칩’의 미투상품으로 출시됐다. ‘허니통통’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허니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을 조짐을 보였다.

전 작인 ‘허니버터칩’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를 통해 그 이름을 널리 알렸듯, ‘허니통통’ 또한 출시부터 연일 화제다. SNS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동생’ 등으로 불리며 출시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난 13일에는 인스타그램 허니통통 관련 게시물만 9천 건이 넘는 등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 페이스북 통한 이벤트 .. 판매 늘어
멕시카나 눈꽃치즈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에 치즈가루를 버무리는 형태로 치즈가 골고루 섞여 있어 치즈 치킨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치킨으로 SNS 페이스북을 통한 판매가 늘어난 '멕시카나 눈꽃치즈 치킨' (캡쳐=멕시카나 치킨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통해 눈꽃치즈 치킨이 소개되면서 치즈의 풍미가 풍부하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어린이 및 여성 타킷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겨울 느낌의 눈꽃과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를 통해 출시 시기와 네이밍 등에서도 이슈가 되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땡초치킨 이후 신메뉴 출시로 가맹점의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치킨 사업 26년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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