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소셜커머스 티몬이 자유여행 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티몬은 최근 여름휴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하는 해외여행의 형태로 응답자 중 70% 이상이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을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여행사가 모든 일정을 짜주는 패키지 형태가 좋다는 답변은 28%에 그쳤다.

티몬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개인이 개별 일정에 따라 항공, 숙박, 교통 및 관광지 입장권 등을 한 곳에 모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근거리 도시 여행탭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티몬은 이 여행상품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항공권 및 다양한 형태의 숙박은 물론 렌터카, 주요 관광지의 입장권, 교통 패스권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버스관광 등 로컬 투어상품까지도 선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문 MD가 직접 체험하고 선정한 상품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티몬 측의 설명이다.

일본 오사카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도쿄, 후쿠오카까지 일본 거점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조만간 홍콩 및 대만, 싱가포르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지현 티몬 해외여행팀장은 "개별 자유여행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고객이 직접 항공, 숙박, 입장권 등 전문 사이트에 방문해 일일이 가격비교와 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근거리 도시를 찾는 자유여행객들에 있어 넘버원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