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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구 5명 중 1명이 창업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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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제인구(18세~64세) 5명 중에 1명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불황으로 은행 금리가 떨어지고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창업을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예비퇴직자, 육아·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창업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2013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11년 신규창업자 99만 4000명 중 84만 5000명이 폐업의 수순을 밟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템은 물론 상권, 경쟁사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창업으로 고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안정된 생활을 꿈꾼다면 소비층 분석이 중요하다.


창업전문가들은 명확한 고객층을 가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주 타깃이 정해지면 점포의 특색이 분명해지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류승희 기자)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가맹 사업 시작전 3개의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검증한 끝에 ‘한식 위주의 프리미엄 웰빙 도시락’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건강한 삶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을 중심 타깃으로 삼았다. 명확한 콘셉트와 고객층은 안정적인 수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본도시락이 20대부터 40대까지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설문자의 58.5%가 도시락 취식 장소로 직장을 꼽았고, 30대 남녀도시락 구입비용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평균 500원 이상 높아 30대 직장인들이 본도시락의 주 타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6천원 후반 대 이상의 특선 메뉴와 1만원 이상의 명품 도시락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에 달하기도 했다. 본도시락은 타깃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 조리기능장과 연구원을 채용,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흑미밥을 제공하는 등 가정식을 대체할 수 있는 도시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쿨푸드'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톡톡 튀는 메뉴를 선보였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김밥과 달리 속재료를 한 두가지로 제한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을 꺼리는 마음을 읽은 것. 오징어, 스팸, 멸치, 날치알 등 차별화된 재료를 사용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또 다른 인기 메뉴 구름만두 까르보나라는 파스타 면 대신 새알 크기의 미니만두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양으로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하오커'는 MSG를 넣지 않는 짜장과 짬뽕을 통해 가족고객과 웰빙 건강식을 즐겨하는 여성층을 주 타켓층으로 지난 1년간 직영점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나섰다.


또 다른 분식 프랜차이즈는 '아리가또맘마'는 재미있는 일본오사카 맛집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일본여행 향수를 되돌리기 하는 고객을 정확한 타킷으로 전국에 50여개 가맹점이 성업중에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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