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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징은 고속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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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즈니스 잡지인 Venture Magazine의 편집인인 Arthur Lipper 3세가 말하기를, 

"프랜차이징은 톨비를 내는 고속도로라고 생각한다. 일반국도에 비교해서, 덜 구부러지고, 또, 표지판이 보다 이해하기 쉬워서, 운전하기가 덜 힘든, 휴게소가 어디쯤 있고, 그래서 보다 예측하기에 편한. "같은 곳을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국도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더 많이 걸리거나, 또는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역사학자인 이중텐의 ‘제국을 말한다(에버리치홀딩스 출판)’에서는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가장 간결하게 설명한다. 

 “고대 중국에서는 전쟁을 해서 이긴 나라가 패배한 쪽의 토지와 사람들을 처분해야 했었다. 토지는 원래 움직일 수나 가지고 갈 수 없는 부동산이고, 사람 또한 완전히 전멸시킬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 그냥 놔둘 수 밖에 없었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토지의 영역과 그 곳을 다스릴 수장뿐이다. 새롭게 영역을 확정 짓는 것, 그것이 ‘봉’이고 새롭게 수장을 파견하는 것이 바로 ‘건’이다.” 

바로, 가맹본사가 일정지역을 가맹점사업자에게 맡기며, 같은 간판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며, ‘돈’을 벌겠다는 같은 목적으로 같이 가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봉건제도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었다.

대만의 역사학자인 쉬줘윈의 ‘중국사 강의(김영사 출판)에서는 “봉건제국이었던 서주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서주라는 본사가 무너진 후, 각 분점이 스스로 회사를 차려서 ‘제’라는 지역에는 제나라라는 작은 공간이 나타났고, ’노’라는 지역에는 노나라라는 작은 공간이 들어서게 되었다. (중략.) 
분점과 본사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점포들을 관리할 수 없게 되고, 관리가 불가능해지면 모두가 같은 간판을 내걸고 경쟁하다가 붕괴의 길을 걷게 된다. 체인경영이 본사와 지점 사이의 변치 않는 관계를 보장해 줄 수는 없을 때의 결과다.” 

바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맹점인 본사와 가맹점 간에 지속적이고 변치 않는 지원이 없을 때, 각각의 가맹점이 스스로 각각의 간판과 각각의 시스템으로 독립적으로 경영을 하는 것을 보는 것 같다. 간단히 말하면, 프랜차이즈라는 가면을 썼지만, 제대로 지원을 해 주지 않는 프랜차이즈창업 보다는 전수창업이 옳은 방법이다.

간단히 말하면, 프랜차이즈 = ‘마케팅 + 지원’이고, 전수창업 = '노우하우 전수'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장사가 잘 되는 음식점이라도,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어 지속적이고 변치 않는 지원을 가맹점에게 제공할 능력이나 자신이 없을 때, 선택하는 방법이 전수창업으로 본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수창업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 

 전수창업은 본점에서 장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 후에, 자신의 이름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다 – Be Your Own Boss?가 되는 것이다.

‘간판 없는 집’으로 유명한 광릉불고기는 스스로 프랜차이징이라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전수창업을 통해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국도를 통해서, 창업자가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레서피교육과 소스공급까지만 하고 있다. 

전수창업교육을 받은 후, 창업자는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고, 자신의 권한이다. 광릉불고기 역시 전수창업을 하고 싶다는 신청자를 선별하는 것도 자신의 책임이고, 자신의 권한이다. 전수하는 측, 전수 받는 측, 모두가 Be Your Own Boss?인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다. 프랜차이즈창업은 프랜차이즈비를 내면서, 가맹본사로 부터 보호받는 것이다: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 보다 안전하게 목적지로 가는 것이다. 전수창업은 프랜차이즈비 대신 교육비만 내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시간이 더 걸리고, 표지판이 덜 간단하고, 구불구불한 도로에, 도로포장도 덜 깔끔하다. 고속도로 톨비를 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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